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4차년도 성과보고회 및 사업 실무자 워크숍’(사업추진위원장 이동근 경상대 대외협력본부장)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사업 주관대학인 경상대학교를 비롯, 협력대학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창원대학교의 업무 관계자 및 외부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 등 5개 대학은 사업 첫해인 2014년 말부터 2019년 2월까지 모두 70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동남권 글로벌 네트워킹 센터’를 설립한다.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공동 유치하고 관리방안을 개선해 취업역량 강화, 지역산업과의 교류 등을 추진한다. 대학의 국제 경쟁력도 제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참가 대학들은 해외 유학박람회 및 입학설명회 추진, 해외유학생 유치 관계자 초청 설명회, 학부 입학 예비과정, 한국어 집중교육과정, 글로벌 우수 인재육성 장학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지원체계(One-stop Service) 구축, 외국인 유학생 문화맞춤형 정주시설 개선, 유학생 전문상담 프로그램, 문화체험 및 유학생 관련 행사,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지난 1년 간 추진해 온 사업을 보고했다.
#외국인 유학생 위한 설맞이 행사 마련
경상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5시 가좌캠퍼스 내 예절교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대외협력본부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대외협력본부장 인사말씀으로 시작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설날 대표 음식을 먹어보는 시간도 펼쳐졌다.
설날에 관한 동영상 시청, 설날 전통놀이 체험 및 다과회 등도 진행됐다.
경상대학교 대외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유학 생활을 더욱 재미있고 보람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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