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영세 소상공인의 명절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대금을 선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오는 18일까지 연 매출액 5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에서 결제된 신용카드 매출의 가맹점 결제대금 지급기한을 기존 2영업일에서 1영업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결제된 신용카드 매출의 가맹점 결제대금 지급은 기존 20일에서 1영업일 앞당겨져 19일에 지급된다.
설 연휴기간인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결제되는 신용카드 매출의 가맹점 결제대금 지급도 현행 21일에서 20일로 1영업일 단축된다.
앞서 지난 12일 결제된 신용카드 매출은 기존 19일에서 5일(1영업일) 앞당겨진 14일 가맹점 결제대금이 선 지급됐다.
WM사업본부 김상홍 부행장보는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대금이 최대 5일 조기 지급돼 긴급 자금이 필요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한결 여유 있는 설 명절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민경제 활성화와 금융 소외계층 배려를 위한 각종 정책에 적극 동참해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귀성객 맞이 행사 실시
BNK경남은행은 14일 지역 주요 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귀성객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최홍영 상무를 비롯한 울산지역봉사대 10여명은 KTX울산역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윷놀이와 투호게임 등 체험놀이를 진행하며 설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용돈봉투와 튀김젓가락 그리고 생수 등 기념품을 지급했다.
같은 시간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 개통으로 확장된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도 진행됐다.
무빙뱅크(이동점포)를 파견해 귀성객들에게 신권교환과 용돈봉투·기념품 배부 등 편의를 제공했다.
최홍영 상무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기쁨을 배가시키기 위해 귀성객 맞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따뜻한 정을 느끼는 즐거운 설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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