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9일 업무 협업 시스템 및 SEM 플래너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맵 기반의 협업 시스템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SEM (Self Education Management)플래너를 활용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평가를 지원하며 SEM 플래너의 일정 관리 기능과 연계해 통합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웹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상인천중학교 이정원 교사가 수업 활용 사례를 소개해 참여 교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배제천 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과 과장은 “교원의 업무 정상화를 지원하고 수업과 평가, 진로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스템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SEM 플래너를 활용한 업무 협업과 수업 개선에 관심이 많은 부일여중 구교정 교사는 새 학기에 학사일정을 업무 협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SEM 플래너로 학생들의 수업과 진로 탐색, 이력관리를 하면 자기주도적인 배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계양도서관, ‘세종대왕, 스토리로 말하다’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인천계양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한밤의 인문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첫 번째 ‘세종대왕, 스토리로 말하다’ 강연을 3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4주 동안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한밤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독서생활을 권장하고 인문도서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조선왕실문화위원인 이상주 작가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세종의 공감 소통법과 사생활, 특별교육법, 100년 전쟁 등에 대한 내용으로 4주 동안 진행된다.
강창학 인천계양도서관 관장은 “다양한 주제의 야간 인문학 강연을 기획해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선정
인천시부평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인 ‘2018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에 선정돼 3월부터 10월까지 다정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책읽기 활동을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어 건강하고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나는 책 읽기’라는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표현해볼 수 있도록 독서프로그램, 도서관 견학, 독서문화체험 등 각종 도서관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부평도서관은 지원도서 150여권을 참여 어린이들 개개인에게 선물해 나만의 책을 갖는 기쁨을 줄 계획이다.
김영란 부평도서관 관장은 “이번 ‘2018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정보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독서문화 지원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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