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의 해안 일주도로. | ||
좀더 울릉도를 깊이 체험하고 싶다면 남양의 남서리 고분군을 권할 수 있다. 봄햇살 가득한 학포해변의 만물상 감상과 울릉군청 뒤로 행남등대까지의 트레킹, 내수전-석포 트레킹도 괜찮다. 석포에 달하면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날씨 좋으면 독도가 보인다는 독도전망대다.
삼선암-삼목항을 잇는 해안가에서의 일출이 빼어나고 현포, 추산에서의 바라보는 일몰은 늘 송곳산이 멋진 배경을 만들어 아름답다.
▲ 별미 울릉도는 지금 나물 천국. 울릉취, 산나물(명이나물이라고 함), 부지깽이, 전호 등등. 가는 식당 곳곳마다 반찬으로 차려 나온다. 울릉도의 별미인 홍합밥은 보배식당(054-791-2683)이 따개비밥과 약초해장국은 99식당(791-2287)이 괜찮다. 홍합밥 따개비밥은 20~30분 소요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 또한 울릉도에서는 약소고기가 특별하다. 섬바디 등 약초를 먹고 자란 한우가 재료다. 향우촌(791-8383, 0686)은 고소하고 맛 좋은 고기를 쓴다. 밑반찬도 깔끔하다.
우성회식당(791-3127)는 한치물회가, 두꺼비식당(791-1312)은 오징어 내장탕이 좋다. 성인봉 등반이나 나리분지쪽으로 여행을 할 경우에는 산마을식당(791-4643)을 기억해야 한다. 산마늘 듬뿍 넣은 토종닭 맛이 일미며 산채비빔밥과 호박씨로 만든 씨앗주가 인기다.
▲ 숙박 가장 깨끗한 곳은 대아호텔(02-518-5000)이다. 마리나관광호텔(054-791-0020)은 지은 지 오래되었으나 주인의 인심이 넉넉하다. 모텔은 도동항에 칸(054-791-8500)이 괜찮고, 통구미에서는 거북모텔(791-0303), 추산쪽에서는 추산일가(791-7788)가 전망이 빼어나다. 가격은 펜션 수준이다. 산마을에서도 민박 가능.
▲ 배편 포항여객선터미널:054-242-5111, 후포터미널:787-2811, 묵호터미널:531-5891, 울릉터미널:791-0801
운임은 터미널과 이용하는 배편에 따라 다르다. 최저 묵호출발(일반) 3만6천5백원에서 최고 포항 출발 5만4천원(우등)까지. 울릉도 섬 내에서는 버스 일주가 가장 싼 교통편이다.
섬 일주 버스는 울릉도에서 가장 싼 교통수단이다. 도동에서 천부까지 왕복10회, 나리분지 8회. 문의 우산버스(054-791-2179, 8888),
울릉도 전역을 4~5시간 정도에 돌아보는 4륜 구동 택시들은 미터기를 사용한다. 울릉택시 054-791-2315, 개인택시 사무실 791-2612. 렌트카(삼지렌트운수 791-2240, 한진렌트카 791-5337), 전세버스(우산관광 791-8888, 울릉관광 791-0066, 두레고속관광791-7020-1, 울릉도개발관광 791-6866, 1인당 1만5천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