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영 실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6일 밀양농산물물류센터와 오리온농협을 방문, 경남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경영에서 하명곤 본부장은 밀양농산물물류센터와 3월 2일부터 본격 가동하는 오리온농협을 방문해 경남지역의 쌀과 농산물 판매방안을 협의하고 원활한 준공을 위해 관련 시설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밀양농산물물류센터는 2015년 설립이후 지난해까지 1,676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산지의 농산물을 소비지까지 중간유통 단계 없이 통합 공급하는 농산물 물류혁신의 틀을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593억원의 실적으로 물류센터 중 설 명절 특판전 전국 1위의 실적을 달성하는 역량을 발휘하며 경남농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오리온 농협은 쌀 소비확대를 위해 2016년 농협과 오리온제과(주)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본격 가동 시 연간 8천 톤의 쌀가루제품을 생산해 주춤하던 쌀 소비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하명곤 본부장은 “쌀 소비를 위해 경남지역에 오리온농협이 설립돼 매우 기쁘다”며 “경남농협은 지역의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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