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학생 마음건강 치유에 적극 나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업 스트레스 증가, 가정 해체, 유해환경 노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치유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8년 학생정서케어시스템 운영 계획’을 마련해 지난 27일 발표했다.
학생정서케어시스템은 부산교육청이 부산시와 지역 정신건강 전문센터 30개 기관,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9개 전문병원과 연계해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교육청은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
그 결과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정신건강전문센터에서 심층평가를 하거나, 전문 병·의원에서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학생들이 심층평가를 받을 수 있는 Wee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굿네이버스 등 정신건강전문센터를 지난해보다 2곳을 늘린 30개 기관을 지정·운영한다.
또 검사결과 전문 병·의원의 검진이 필요하거나 교사 관찰 결과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 ADHD와 우울증 등 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학생 등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정밀 검진비는 강병구정신과의원, 서면나눔정신과의원, 아이윈의원, 아이공감정신과의원, 연세소울정신과의원, 아이누리&박정신과의원, 연세i정신건강의학과, 온종합병원, 우리병원(사상) 등 9개 협력 병·의원을 이용할 경우 지원한다.
다만, 치료비는 부산지역 모든 정신과 전문 병·의원을 이용하면 지원한다. 또 심리상담과 미술치료 전문기관 등을 이용할 경우에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 마음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초등학생용과 중학생용 ‘마음건강 힐링 뮤지컬’을 제작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학교별 마음건강위원회 운영(수시), 교육지원청별 ‘학생 마음건강관리 전문지원단’ 운영(연 5회 이상),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청소년마음건강 돋보기’ 교육(중 1학년 대상, 55개교), ‘찾아가는 상담’ 운영 등도 진행한다.
#자율과 참여 중심의 학생자치활동 강화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주기 위해 자율과 참여 중심의 학생자치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자율과 책임 중심의 학생자치활동 길라잡이 개정판’을 개발했다.
청은 해당 교재를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교당 3권씩 모두 2,500권을 보급해 각급 학교에서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는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개정판은 학생자치활동의 이해, 구성 및 조직, 실제, 우수 사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개정판은 부산교육청이 지난해 처음 개발한 ‘자율과 참여 중심의 학생자치활동 길라잡이’를 대폭 보완해 만들었다.
특히 학교생활협약운동과 운영 우수학교의 사례를 많이 추가했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 학교생활협약운동, 담당교사 및 학생회장 워크숍, 지구별 학생대표 협의회 등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교권전담변호사 채용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권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교권전담변호사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권전담변호사 채용은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위해서는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는 전담변호사가 필요하다는 교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그동안 부산교육청은 법률자문단 운영과 전문변호인 위촉을 통한 주 1회 법률자문 등을 통해 교원들에게 법률지원을 해왔다.
이번에 채용한 교권전담변호사는 교원힐링센터에 소속돼 교원들의 법률지원 업무를 전담한다.
교권전담변호사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상담 및 현장 지원을 펼친다.
또 교육활동 보호 소송업무 관련 법률 지원,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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