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군포시, 톡톡 튀는 시민 아이디어 공개 모집
군포시는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2018년 상반기 공모제안’을 실시하며, 톡톡 튀는 군포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기존 행정제도의 낡은 답습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 반기별로 공모제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주제는 ▲군포시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 및 인구정책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기업규제 및 제도 개선 혁신이며 시정발전에 관심이 있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1차 실무부서, 2차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후 6월 중 시상할 계획이며 시상금은 창안등급에 따라 10만원부터 300만원까지이다.
김영기 기획감사실장은 “공모주제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저출산․일자리․규제혁신인 만큼 접수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포시, 3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3회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공모
군포시가 총상금 1400만원을 걸고 ‘제3회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역량 있는 신예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된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의 올해 공모부문은 ▲시(3편) ▲단편소설(1편,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수필(2편, 200자 원고지 15∼20매) 3개 분야이다.
공모 대상은 미등단 또는 등단 3년 이내의 신예 작가로 응모 희망자는 3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 책읽는정책과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가 마감되면 6월 중 예심과 본심을 거쳐 7월말 당선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며, 시상은 9월에 개최할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2회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공모전에는 신예 작가 568명의 수준 높은 소설 152편,수필 154편, 시 769편이 접수됐으며 신예 문인 홍성남(시)·이용호(소설)·이용호(수필) 씨가 배출됐다.
#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로식당 봉사’로 나눔 실천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수)는 지난 27일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 날 약 200명의 식사 준비를 위해 아침부터 각종 식재료를 다듬고 씻으며 배식과 설거지, 뒷정리 청소까지 직접 활동하며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간협력기구로, 지난 2016년부터 위기가정 생활안정자금 지원,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비 지원 등 나눔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박병수 위원장은 “작은 나눔 실천인데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경로식당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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