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익희)는 지난 7일 울산광역시약사회(회장 이무원)와 건전한 약국질서 유지 및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불법개설 의심약국 신고센터’ 현판식을 가졌다.[사진]
공단은 사회적 관심의 집중으로 점차 지능화·대형화되는 불법개설 의심약국(일명 면대약국)으로 인해 약국질서 문란과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데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울산광역시약사회와 ‘불법개설 의심 약국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면대약국을 척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약사회 회원들의 제보이고, 의심기관 조사 및 경찰수사 공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보고 상호 긴밀한 협조를 제공키로 협의했다.
공단은 ‘불법개설 의심약국 신고센터’의 활성화로 면대약국 사전예방 효과 및 불법행위 규제가 이뤄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재정 안정화가 실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