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9일 오전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산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 울산신용보증재단 한양현 이사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은행이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소기업·소상공인에 총 75억원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9일 오전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양현)과 ‘울산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울산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최근 주력산업의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울산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총 75억원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울산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기업 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 최대 0.70%까지 특별우대해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울산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성공파트너가 되어 고객과 함께하는 부산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