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군포시 보건소, 지난 7일과 8일 영양교육 실시
군포시 보건소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산본보건지소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 위험이 큰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보충식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94가구 138명이 등록돼 영양관리를 받고 있다.
보건소는 매월 바람직한 식생활․빈혈․아토피․모유수유 등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쌀․우유․감자 등 영양보충식품을 월 2회 각 가정으로 공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대상자들의 영양상태 개선을 돕는다.
이번 교육은 이유식 만들기와 보충식품을 활용한 간식만들기를 실습하고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저신장 및 저체중 아이의 영양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중 군포시 거주 소득기준 기준중위소득 80%이하에 해당되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 6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 개선 및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평생관리형 영양지원제도”라며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평생 건강의 기틀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포시, ‘워라밸’ 바람타고 ‘가족행복 도시’로 우뚝
군포시가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주최·주관하는 ‘가족사랑실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
‘가족사랑실천 우수인증기관’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가정을 만드는데 공헌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상기관 선정을 역대수상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진행할 만큼 공정한 심사를 자랑하고 있다.
시는 ‘책’, ‘철쭉’과 함께 ‘가족 행복’를 역점시책으로 삼아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에 매진한 결과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재차 검증을 거쳐 올해 말까지 인증기간이 연장됐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임용식, 시민과 함께 하는 가족나들이 행사 등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직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유연근무제 확대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직장 보육시설 및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으로부터도 ‘가족이 행복한 도시’임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의 원천인 건강한 가정 및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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