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 일요신문DB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3월 11일 논평에서 “대한민국 집권세력 전체가 성농단으로 국민적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과 추미애 대표의 민주당을 ‘추문당’으로 부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장 수석대변인은 “급기야 민주당은 탄핵 1년 기념으로 ‘성추문 종합선물세트’를 국민들께 선물했다”며 “차기 대권주자라는 현직 지사의 권력형 성폭력으로 시작해, ‘대통령의 입’이자 문재인 정권의 얼굴이라는 사람의 불륜행각 의혹, 현직의원과 군수의 성추행, 이만하면 청와대에서 국회 광역단체 기초단체에 이르는 ‘위 아래 위! 위! 아래’ 까지 ‘성추문 종합선물세트 정당’이라 할 만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도저히, 뉴스를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없는 ‘19금 막장드라마’로 만들었다”며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외치던 민주당 정권이 집권 10개월만에 ‘성추행 교본’이나 만들어 내며 ‘이중성과 위선, 거짓말로 가득찬 대한민국’으로 추락시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겉과 속이 그토록 다른 이중적 ‘추문당’이 무슨 염치로 국정농단을 운운하고 적폐청산과 여성인권을 입에 담을 수 있는지 창피할 따름”이라며 “‘성농단 국민 기만쇼’를 벌인 ‘성추문 민주당’은 국민 앞에 참회하고 석고대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