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에어부산과 MOU, (좌측부터, 곽상아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졸업생, 한태근 사장, 박명호 총장, 정주영 졸업생) 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최근 에어부산 본사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호 총장,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박광식 학부장, 오현주 교수, 대외협력팀장과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 최판호 경영본부장, 배형길 경영지원팀장, 김태훈 캐빈서비스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항공서비스분야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인프라 구축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관련 학부의 기술 및 경영지도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과 기업체 인사의 대학강의 협조(취업·채용 특강), 관련 학부 학생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교수 현장연수에 대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박명호 총장은 “서비스 경쟁력이 훌륭한 에어부산과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다”며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겸비한 우수인재를 양성해 에어부산과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영진전문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 교육기관 지정
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방문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내달 16~23일 제1기 교육생으로 주중 야간반 40명, 주말반 4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대구시간호조무사회와 협력해 오는 5월 개설, 내년 2월까지 이론 360시간, 실습 340시간 등 총 700시간으로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의료법에 의한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에서 3년 이상 간호조무사 업무분야 경력이 있으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겐 방문간호조무사 자격이 발급돼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보조, 요양상담 등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변순자 대구시간호조무사회장은 “지역 방문간호조무사 인력 수요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영진전문대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1만1000여명의 간호조무사에게 직무향상 및 직업능력 개발 기회가 주어져 환영한다”면서 “국가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창수 평생교육원장은 “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방문간호조무사의 수요와 역할이 더욱 커지는 만큼, 우리 대학 주문식교육 명성에 걸맞게 지역사회 맞춤형 방문간호조무사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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