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캡쳐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71회에서 최윤영은 구원의 연락에 “부탁할게요. 나 그냥 지나쳐가줘요. 우린 그래야 해”라고 말했다.
시간이 약이라고, 조금만 참으라는 최윤영의 말에 구원은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최윤영은 “미안해요. 당신 손 이렇게 놔서. 끝까지 잡지 못해서”라고 사과했다.
구원은 “그래요. 헤어집시다 우리. 나도 당신 손 놓을게요. 그럴 수 있을 지 자신은 없지만 지나쳐가볼게요. 다신 이렇게 찾아오지도 다신 연락하지도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원은 “정말 만에하나 당신 보고 싶은 마음 안 참아지면”라고 말을 하려 했다.
그러나 최윤영은 “그래도 오지 마세요”라며 구원을 밀어냈다.
이에 구원은 “잘 살아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하며 일어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