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영도구청장 예비후보.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은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영도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보승희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에 즈음해 배포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통령의 선택이 아닌, 오직 영도구민이 선택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보 예비후보가 출마선언문을 통해 제시한 지역비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문화·관광도시 영도 △국내 대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영도 △세계 유일의 해양교육특화도시 영도 등이다.
황보 예비후보는 이번 영도구청장 선거를 △영도만의 특성을 살릴 지역전문가를 찾는 선거 △영도의 미래를 깊게 생각한 사람을 찾는 선거 △탄탄한 영도기초학습을 다진 일꾼을 찾는 선거 △대통령의 선택이 아닌 영도구민이 선택할 인물을 찾는 선거 등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영도 전 지역에서 승리를 일구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황보승희 예비후보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영도의 잠재력을 부산과 국내, 그리고 세계에 선보이겠다”며 영도구청장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황보승희 예비후보는 전국 최연소, 영도 최초 여성 구의원, 영도구의원 중 최초 부산시의회 진출 시의원으로 지역은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도출생이라는 점과 구의원 3선 및 시의원 2선을 지낸 15년의 의정활동 경험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현재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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