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2일 물의 날을 맞아 본리어린이공원 동네우물을 찾아 안전한 물 공급과 동네우물 500개 확대를 약속했다.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구가 세계적 물의 도시로 성장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자신의 공약인 ‘대구살리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통해 ‘물의 도시 대구’를 선언하고, 취수원 다변화를 한 낙동강 물 의존도를 줄이기, 스마트워터시티 건설, 국립물연구소 설립 등으로 대구를 세계적 물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달성군 매곡정수장과 본리어린이공원 동네우물을 찾은 이 예비후보는 안전한 수돗물과 내추럴미네랄워터를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공급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솔라시티를 추구했던 대구가 빛 이슈를 광주에 빼앗기고, 삼성자동차를 부산에 잃었다. 제7차 세계 물포럼 개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동네우물 되살리기 등 물 이슈를 선점해놓고 또 다시 이슈를 잃는다면 크게 후회할 것”이라며 “대구는 세계적 물의 도시로 커갈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선 21일 이 예비후보는 ‘상공인의 날’을 맞아 19일 취임한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방문, 축하인사를 전하고 대구경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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