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시스템 메인화면.
27일 공사에 따르면 기록관리시스템은 공공기록물의 생산에서 보존,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자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개발을 시작해 올해 3월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이번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공공기록물 표준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전자기록물의 장기보존 및 무결성, 진본성, 신뢰성, 가용성이라는 기록물의 4대 요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 기록물의 전자화로 종이문서 사용을 절감하고 시스템을 통해 영구적으로 안전하게 관리, 보존할 수 있게 됐다.
저장된 정보의 경우 신속한 검색과 활용을 통해 업무 효율성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사는 이번에 구축된 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해 시청각물, 간행물 등 비전자기록물도 관리할 수 있어 자료의 분실과 멸실을 막고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차광식 인천항만공사 경영지원팀장은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기록물 관리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기록물 관리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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