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 두 번째부터 제일전자공업(주) 강남욱, 박유동 부시장.
김해시는 지난 28일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관내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신·증설기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에 의거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 체결한 제일전자공업㈜(대표 강남욱)은 진례면에서 1995년 11월에 설립했으며, 상시근로인원이 108명에 이른다.
22년 동안 사이더미러, 인테리어램프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며, 르노삼성, 지엠, 닛산 등에 납입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이번 신·증설기업 투자협약에 따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6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2023년까지 김해테크노밸리 산단에 7,569㎡ 면적에 총 130억을 투자해 55명을 신규 고용한다.
2·3차 협력업체(84개)의 투자·고용을 동시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중 신증설기업은 10인 이상,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경제협력권산업, 주력산업, 지역집중유치업종에 10억원 이상 투자해 상시고용인원의 10% 이상 고용창출 하는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 보조금의 14% 범위 내에서 국·도·시비가 지원된다. 수도권 이전기업, 국내 복귀기업도 지원대상이 된다.
#농업기술센터, 몽골 울란바토르시 식품농업국과 농식품분야 발전 교류 협약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광호)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식품농업국(국장 Davaakhuu Bayanbat)은 지난 28일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식품분야 발전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와 김해시의 우호협력도시 체결 전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한 부서 간 선 교류 추진의 일환으로 김해시의 선진 농업기술과 식품가공기술을 전수하고, 화훼,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 김해시 생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교역 확대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울란바토르시 대표단은 이번 협약을 위해 28일과 2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김해를 방문, 김해시 식품 수출업체와 화훼시설단지 등 농업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우수한 농업시설과 농업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한국의 김해시와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지속적인 교류로 스마트팜 등 선진 원예농업기술을 전수받고 싶다”고 말하며 짧은 일정으로 더 많은 시설을 둘러보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4월부터 지방세 체납액 징수활동 전쟁선포
김해시는 각 읍면동과 함께 체납된 지방세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돌입한다.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본청 및 각 읍면동은 자체실정에 맞게 징수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친다.
부동산·차량·예금·급여 등 각종 재산압류와 함께 공공기록정보,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고의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비양심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체납을 처분하고, 고액체납법인에 대해서는 비상장법인 주식의 50%를 초과한 과점주주의 명단을 일제 조사해 2차납세의무자 지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