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함양군, 경남농협, 에너지관리공단 및 한전 경남지사 등 5개 기관 관계자들은 30일 경남농협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 도내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관련 유관기관들이 농촌 태양광발전소 설치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제고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경상남도와 함양군, 경남농협, 에너지관리공단 및 한전 경남지사 등 5개 기관 관계자들은 30일 경남농협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농촌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농촌 태양광발전소 설치사업은 정부가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높이는 일환으로 마련되며, 농촌지역 유휴농지나 건물지붕 등 신규 발전소를 설치하는 게 골자다.
이날 태양광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 관련 도내 시군조례의 거리제한 규정 완화에 노력을 경주하고 일부지역의 선로용량 부족문제 보완, 태양광사업 필요성 홍보 등에 적극 힘쓰기로 결의했다.
특히 경남농협은 지난 3월부터 ‘1농축협 1태양광 농가발굴’을 전개해 50농가 이상 농촌태양광발전소를 신규 설치하는 사업을 실행해 농가소득 5천만원시대 구현의 디딤돌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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