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신 예비후보 캠프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6·1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바선거구(장량동)에 출마한 배상신 예비후보가 가족들의 지원을 받으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배 후보와 배 후보를 돕고자 나선 아내 김보영(43)씨, 부모 배태환(72)씨와 나경숙(65)씨는 5일 지역 한 시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주변 상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배 후보의 부친 배태환씨는 지난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아들이 태어났을 때 처음 웃었고, 며느리를 맞이하는 날 두 번째 웃었으니, 이번 6월 13일에는 아들의 당선 소식에 세 번째로 크게 웃고 싶다”는 축사로 호응을 받았다.
이번 지방선거에 40대 ‘젊은 보수’를 표방하며 출사표를 던진 배상신 후보는 양덕동 청년회 회장과 양덕초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장량동 개발자문위원과 장성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자생단체 활동을 펼쳐 왔다.
배 후보는 “어린이, 노약자, 여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주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는 ‘장량동의 젊은 일꾼’이 되겠다”며 “포항에서 가장 큰 7만5000명의 인구밀집 지역인 장량동을 문화, 교육시설이 풍족한 품격 있는 신도시로 가꿔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