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은 11일 오후 2시 연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재난대응기구 설치방안–부산지역 재난방재체계와 광역재난방재거점의 필요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부산참여연대, (사)시민정책공방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날 간담회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부산정책 수요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 등에서 강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형 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된 바 있다.
특히 부산지역은 인근의 고리원전 등 시설로 인해 부산시민의 불안과 관심이 더욱 높아 이를 총괄적으로 지휘하고 관리할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이 더욱 높은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유창 교수(부산참여연대, 동의대)와 정주철 교수(부산대)의 발제와 최재욱 교수(부경대), 장하용 교수(항만연수원), 김용균 과장(행정안전부) 등이 나서 지정토론을 가진다.
대형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체계 마련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친다.
김해영 의원은 “안전에 대한 부산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요구를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보다 안전한 부산을 만들고 효과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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