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농민이 부추를 수확하고 있다.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부추 재배지로 유명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에서는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초벌부추 수확이 한창이다.
간 기능 강화에 좋은 부추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자연이 주는 ‘강장약’이라 불린다.
특히 겨울의 언 땅 속을 뚫고 올라와 처음 수확되는 초벌부추는 겨우내 축적됐던 영양분이 그대로 담겨 있어 ‘봄철 보약’과 ‘금(金)추’라고도 불리며 인기가 높다.
옥천군 6대 특산물인 부추는 군 전 지역 82개 농가의 밭 11ha에서 연간 640t 가량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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