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제주테크노파크 문화콘텐츠분야 기능 통합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기존 제주영상위원회가 위탁 운영하던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 주사무소를 마련하고 오는 19일 오후 3시 1층 야외광장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개원식에는 원희룡 지사, 고충홍 제주도의회의장, 송석언 제주대 총장 및 도내 기관장, 전국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 영상위원회(영상미디어센터) 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개원식에 이어 2부 행사에는 도내 문화콘텐츠와 영상관련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간담회가 진흥원 지하1층 다목적 창작실에서 함께 진행된다.
개원에 맞춰 20일 오후 7시 영화문화예술센터 7관(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이달 26일 개봉하는 제주출신 김충녕 감독의 ‘다시...올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영화관람 후 감독의 제작의도와 그만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GV)가 있을 예정이다.
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월 김영훈(59) 전 KBS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이 초대 원장으로 취임, 경영지원팀, 문화산업팀, 영상산업팀, 교육운영팀, CGI센터운영팀 등 5개팀으로 조직을 구성, 법인 설립 및 제규정 제정, 예산확보, 시설 정비 등 운영에 앞서 준비를 마친 바 있다.
출범과 함께 문화, 영상, 교육, 애니메이션 분야 등 16건의 사업이 본격추진 될 예정이며 출범 첫해 사업비는 38억4000만원이다.
콘텐츠진흥원은 제주지역에 분산돼 있는 문화콘텐츠를 연결하는 허브이자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문화원형 발굴 및 보존,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육성 지원, 문화콘텐츠 상품 유통지원, 영상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한편 명실상부한 제주문화콘텐츠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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