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기술보증기금 강낙규 전무이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광호 전무이사, 복지국가 청년네트워크 문유진 대표, 중소기업은행 최현숙 부행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이대영 본부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기업은행(기업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중앙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진흥원), 복지국가 청년네트워크(청년네트워크) 등과 20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일자리창출 공동지원’을 위한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소벤처, 청년창업 기업의 일자리안정 지원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청년실업률 증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하는데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2월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시민사회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해 청년 시민단체인 ‘청년네트워크’가 참여했으며, 공동사업 추진과정에서 소통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 기업은행, 중앙회는 일자리지원 대상기업 등에 보증·대출·투자 등 금융연계 지원에 힘쓴다.
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정책지원 기반조성에 협력하며, 청년네트워크는 추진과정에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모니터링하기로 하는 등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사회혁신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기보 강낙규 전무이사는 “오늘 출범한 ‘사회혁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사회와 폭넓게 소통하고, 공공부문의 역량을 한데 모아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