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지난 19일 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과 해상 안전정보 제공 및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사진]
최근 크고 작은 선박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상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약 140만 명의 한·일 여객이 이용하는 부산항의 해상안전 확보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항이다.
이에 부산항만공사와 국립해양조사원은 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고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선박여행을 위해 연안항로 해양정보, 해상상황 속보, 안전한 해양활동 등 다양하고 유용한 해양정보 콘텐츠를 공동개발하고 이를 부산항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안전한 부산항, 사고 없는 부산항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성대, ‘예술과 인공지능’ 융합특강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19일 오후 3시 프레지던트홀에서 ‘예술과 인공지능’을 제목으로 특강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특강은 융합의 시대 흐름에 맞추어 예술종합대학과 공과대학이 공동주최했으며, 인공지능연구의 권위자인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300여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인공지능은 최근 예술 창작에 있어서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회화에서 렘브란트의 그림이 재탄생하는가 하면 의제 허백련 화백의 산수화도 인공지능이 그려내고 있다.
음악작곡과 시나리오 집필 및 시 창작에까지 인공지능이 동원되고 있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예술작품의 창작자는 누구인가’였다. 김 원장은 “예술 창작의 고유성을 인정하며, 인공지능을 창작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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