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모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엄마, 아빠 함께해요’를 주제로 다음 달 5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및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닥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카퍼레이드, 어린이난타공연, 태권도 줄넘기, 기념식, 무대․거리공연, 문화․과학체험부스, 가족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기념식은 어린이가 진행하는 어린이 주도형 행사로 진행되며, 내빈 축사 대신 최근 아동학대사건 발생 등을 바라보는 어린이의 생각을 들어보는 순서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우리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소방차, 경찰차량, 군인차량, 청소차량, 복지차량 등 20여 대의 다양한 차량이 행진하는 카 퍼레이드와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시범, 각종 퍼포머 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 드론미션체험, 3D아트 펜체험, VR체험, 레이싱체험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4차산업 관련 드림존이 별도로 운영된다.
대전시는 이날 어린이날 행사에 6만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밀집할 것으로 보고 까치네거리에서 시청네거리까지 일부구간의 차량통행을 제한키로 했다.
# 개별주택 가격 공시
대전시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등) 총 8만 433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공시했다.
올해 대전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2.82%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대덕구 3.51% 유성구 3.06% 중구 3.05% 동구 2.95% 서구 2.15% 순으로 상승했다.
가격상승 요인은 표준주택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수준별로는 3억원 이하 개별주택이 6만7602호(84.05%)로 가장 많았고 3억원 초과~6억원 이하가 1만1035호(13.72%), 6억원 초과는 1796호(2.23%)로 나타났다.
구별 주택 수는 서구 2만301호(25.24%), 동구 1만9842호 (24.67%), 중구 1만8128호(22.54%), 유성구 1만1200호(13.92%), 대덕구 1만962호(13.63%) 이고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3만8555호, 주상복합건물 내 주택이 2만4880호, 다가구주택 1만4325호, 다중주택 1810호, 기타 863호 순이다.
이중 단독주택 최고가격은 10억5000만원(유성구 도룡동)이었으며, 최저 가격은 63만9000원(대덕구 대화동)이다.
# 동물원 및 수족관 등록 의무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에서 정한 규모 이상의 동물원과 수족관은 내달 30일까지 의무적으로 대전시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 대상은 야생동물 또는 가축을 10종 또는 50개체 이상 보유‧전시하는 동물원과 수생생물을 300㎥ 이상 혹은 바닥면적 200㎡ 이상인 수조에 보유 및 전시하는 수족관이다.
동물원 및 수족관은 전시시설, 사육시설, 격리시설 등 필요한 시설을 각각 갖춰야 하며 수의사(비상근 인력 포함) 1명 이상과 전문사육사 1~3명 이상을 등록요건에 맞춰 보유해야 한다.
법적 기한인 5월 30일까지 등록하지 않고 동물원 또는 수족관을 운영하거나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자료를 작성해 제출하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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