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4차 산업 시대 과학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기술적인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과학이 해결 하지 못하는 ‘인성과 감성 교육’을 동시에 병행해 전인적으로 균형 잡힌 과학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이 운영하는 ‘HUMART 인성교육공동체’ 육성·지원으로 미래는 ‘인간성(humanity)’을 갖춘 스마트 사회, ‘휴마트(Humart)’ 사회로 가는 다양한 교육 체계를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과학적 사고 토론과 독서교육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디지털교육 버스(FUTURE BUS) 순회·운영 ▲3D 교육, 프로그램 코딩 교육, 드론 교육, 로봇 및 사물인터넷 교육 등의 체계적인 운영과 서구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MAKER EDU를 활성화 하겠다고 했다.
또 이웃,자연과 함께 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형 학생농업지원센터 설립, 마을텃밭 운영 ▲생태학교, 자연친화형 학교 조성 ▲재생에너지 체험교실·체험관 운영 ▲상시적 과학체험학습 활성화 ▲1인 1식물 및 동물 기르기, 생명존중 교육 및 동물 에티켓 교육 등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로, 과학적 사고방식과 논리를 갖춘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40년 과학교육계에 몸 담아 온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교육을 과학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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