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수돗물,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문수)가 ‘2018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수돗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매년 1회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 취수지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생산 및 공급 과정, 전년도 원·정수 수질 검사 결과, 정수장별 급수구역 현황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는 것.
1일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수장별 원수는 매곡, 문산정수장(하천)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좋음(Ⅰb등급)있었다. 고산과 가창정수장(호소)은 총유기탄소(TOC) 기준으로 매우좋음(Ⅰa등급), 공산정수장은 약간좋음(Ⅱ등급)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수의 경우 법정 항목과 자체감시항목을 포함, 총 270개 항목 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부는 올해 수질검사 항목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수 255개, 정수 278개로 확대해 수질관리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
‘2018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누구든지 열람 가능하도록 시청과 각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상수도사업본부 지역사업소 민원실에 비치한다.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김문수 본부장은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평소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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