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사진=강은희 캠프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국립신암선열공원 개원식에 참석해 국립묘지 승격을 기념하고 안장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개원식에서 “서상돈선생과 함께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발기인 16인 중 한 분이 증조부이신 강신규선생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국내 유일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인 신암선열공원이 앞으로 애국정신, 호국정신 등의 대구정신을 기리고 계승할 수 있는 추모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또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투쟁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산 교육장으로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는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심는 배움의 터로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는 자긍심을 가지는 공간으로 참배객에게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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