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은 4일 틴틴우체국을 오픈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도록 4일 국립부산과학관과 우정․과학 문화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연제우체국에 틴틴우체국을 오픈했다.
우정사업본부에서 4번째로 오픈하는 부산지방우정청 틴틴우체국은 바다를 주제로 ‘얘들아~~우체국으로 바다여행 갈래??’ 라는 전시컨셉으로 가상의 바다체험과 코딩로봇의 댄싱체험, 우체국 역사키오스크를 통하여 우정역사 체험도 할 수 있는 소규모 미니과학관으로 국립부산과학관의 자문과 협조를 받아 설치했다.
틴틴우체국에 설치된 ‘스케치팡팡’은 컴퓨터를 통해 바다속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물고기, 글자 등 참여자가 직접 만든 캐릭터를 화면으로 전송할 수 있다.
‘바닥인터렉티브’를 통해 가상의 물고기들과 함께 신나는 놀이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코딩로봇’과 함께 신나는 댄싱도 함께 할 수 있다.
아울러 선착순 500명의 방문객에게는 기념엽서를 제공, 글을 작성해서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일정기간 후에 배달해 주는 느린우체통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무 부산지방우정청장은 “틴틴우체국이 우체국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하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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