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업황전망 SBHI / 도표=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제주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상승세가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속에 지속되고 있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지역내 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 분야의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3개월째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1.1p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한 96.0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5.2p 상승한 100.0,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7p 하락한 92.3으로 조사됐다.
항목별 전망으로 생산(93.8→95.8), 자금사정(88.8→93.0), 원자재조달(88.8→93.0),생산설비수준(95.8→104.2), 재품재고수준(106.3→108.3)이 상승했다. 고용수준(106.3→93.8), 생산설비가동률(89.8→88.0)은 하락했으며 수출 영업이익은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황실적은 올 4월 중소기업 업황실적 건강도지수는 전월대비 5.4p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12.9p 하락한 83.0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은 전월대비 8.3p 상승한 87.5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2.8p 상승해 78.8로 나타났다.
SBHI(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의 경우 인건비 상승이 58%로 전월에 이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로 업체간 과당경쟁(54%), 내수부진(38%) 순으로 응답했다. 이 중 업체간 과당경쟁, 물류비 상승은 전월대비 각각 7.1p, 5.8p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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