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예비후보.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개헌 협상 과정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조항이 빠진 문재인대통령의 헌법개정안을 적극 지지한 문대림 후보는 제주특별자치의 좌초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수용할 수 없는 부실한 대안으로 중앙절충에 나선 원희룡 후보 또한 제주특별자치가 좌초될 수 있는 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이 가장 먼저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지원하고 추진했다. 이는 중대한 변화이며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작년 9월부터 제시해 온 헌법개정조항 대안이 타당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협상과정에서 정확한 논리를 바탕으로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설득하면 차등적 분권을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는 가능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ilyo9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