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국적 외국인 경영인과 그 가족들이 조성제 자유한국당 달성군수 예비후보와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조성제 자유한국당 달성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달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국적 외국인 경영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인 외국인 경영인들은 달성군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파키스탄인들로 그동안 다수의 ‘수출의 탑’을 수상하면서 달성군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들은 달성군수에 도전하고 있는 조성제 후보를 지지하고 있음을 밝히는 한편, 현재 겪고 있는 외국인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현재 대구에는 약 5000여명의 한국 국적 파키스탄인이 거주하고 있고, 그중 과반 이상(약 3000여명)이 대구의 경제중심도시인 달성군 내 하빈면, 다사읍, 논공읍 등지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 경영인들과 가족은 조성제 후보에게 ▲한국 국적 외국인들이 기업을 경영하는데 과도하게 복잡한 행정 절차 간소화 ▲다문화 가정 자녀가 학교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고충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 촉구 ▲여러 나라 외국인들과의 다양한 문화교류 확대 등을 건의했다.
조성제 예비후보는 “그동안 달성군 행정의 소통 부족으로 외국인 경영인과 그 가족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오신 것으로 보인다”며, “달성군 경제의 한축을 지탱하고 있는 한국국적 외국인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외국인 기업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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