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가 2018 제주어 학교를 열고 강좌를 진행한다.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을 제주어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가 2018 제주어 학교를 연다.
제주어 학교는 제주어 회화 강좌 ‘제주어 베우레 옵서’와 ‘2018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구술강독회’ 2가지 강좌로 진행된다.
제주어 베우레 옵서’는 6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씩 모두 10개 강좌로 이루어진다. 강좌는 제주어 인사말 배우기, 음식점ㆍ길 위ㆍ한라산ㆍ시장ㆍ바다ㆍ올레ㆍ오름ㆍ과수원ㆍ관광지에서 사용하는 제주어를 내용으로 한다.
강의는 회화 위주로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주어를 배우는 시간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제주어 구술강독회’는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강좌로 이루어진다.
강의에서는 제주어의 의미를 비롯해 제주 사람들의 옷, 음식, 집, 농사, 바다, 땔감, 가축, 결혼과 육아, 상례와 제례를 제주어로 배울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제주어연구소 누리집(www.jejueo999.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에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jejueo999@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강좌별로 40명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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