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경산시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경산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추진과 방문보건인력 확충 등 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공로가 인정되어 전략 부문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생애 주기별 건강관리 테마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및 환경 조성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방과 후 아동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방문건강관리 신규 대상자 발굴 등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시민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건강서비스 제공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수영장 임시 개장···시민 1000명 몰려
경산시는 지난 16일 경산수영장을 임시 개장, 시민 1000여명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달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영장 정식 개장에 앞서 수영 강습회원 18개 반 830여 명을 모집한다. 오는 21일부터 경산시 홈페이지 인터넷과 현장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경산수영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각 시간대 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준별로 나눠 전문 수영강사가 책임 지도한다.
경산수영장은 총사업비 145억 원을 들여 부지 1만 2848㎡ 건축 연면적 379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수영장과 샤워실 탈의실이, 2층에는 운영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최대진 부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시설로 경산수영장을 운영해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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