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지난 21일 북구의 정치변화를 완성하고 구민들 생활의 변화를 시작하기 위해 북구를 다시 찾아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와 구포시장 합동유세를 진행했다.(▲사진)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는 이날 북구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구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완전히 새로운 북구의 변화를 다짐했다.
이날 오거돈 시장후보의 북구 민생탐방 합동행사는 어버이날 어르신 중식봉사 행사. 구포축산물 시장 간담회에 이어 펼쳐졌다.
두 후보는 구포시장 상인들의 열렬한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상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예전에 없던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오거돈 후보는 지난 19일 진행된 정명희 후보 개소식에서 “북구는 변화의 중심이며, 부산의 새로운 정치1번지”라며 “북구 구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명희 후보는 “북구 변화의 완성을 위해 세심한 구정을 펼치겠다. 북구에 정부의 힘이 필요하다면 전재수 국회의원과, 부산시의 힘이 필요하다면 오거돈 후보와 적극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삼당합당 이후 28년 만에 부산에서 최초로 민주당 출신 구청장을 배출할 가능성이 높은 1순위 지역으로 꼽힌다.
2년 전 총선 당시에는 전재수 국회의원을 10% 이상 표차로 당선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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