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본관건물 화재진압 훈련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울진=일요신문] 김성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최근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합재난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진 대처능력에 초점을 맞춘 이번 훈련은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화재발생, 발전소 황산 유출 등 구체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울원전은 울진군청, 울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으로 협조해 훈련 기획단계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나리오를 개발했고 훈련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희선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재난대응 훈련을 통하여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겠다”며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안전한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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