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테마파크.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제주 곶자왈 공유화 토지매입 기금으로 100억원을 기탁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주식회사(대표 송우석)는 25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기탁식을 열었다.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2월 랜딩카지노 변경허가 신청 시 제주발전기금 100억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수탁대상과 용도를 제주도에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제주도는 곶자왈공유화재단을 수탁대상자로 하고 용도를 제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곶자왈 공유화 토지매입 기금’으로 지정해 통보했다.
지난 2월 25일 영업을 시작한 랜딩카지노의 사업장 면적은 5581.27㎡(약 1688.3평)이다. 규모로 보면 전국에서 2번째, 제주지역에선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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