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도시재생 스타트업 챌린지(Start-Up Challenge)’ 공모가 오는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도시재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원도심의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지역혁신 비즈니스를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건물주와 임차인, 행정 간의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총 3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총 3개팀 이상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기본공사비 최대 1억원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제주시 원도심에 창업 및 이전이 가능한 스타트업, 소셜벤처 등으로 3개사 이내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018년 7월 16일까지며, 이에 앞서 5월 28일~29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산지천 갤러리에서 공모 사업설명회와 제주시 원도심 유휴공간 현장답사를 개최한다.
특히 7월에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멘토단의 지도하에 지역혁신 의제와 공간에 맞는 사업기획을 제안하는 워크숍인 ‘리노베이션 스쿨’도 연계 진행된다.
대상 사업자는 사업성, 보유역량, 목적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최종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7월말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공간 코디네이터와 함께 공간 조성을 진행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고도화 등의 멘토링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신청·접수 안내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jejuregen.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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