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25일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서영기)는 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 단위노조 대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및 자유한국당 후보자 지지를 선언했다.
서영기 의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6.13 선거는 향후 부산이 경제발전의 도약을 하느냐, 아니면 그 문턱에서 좌절하느냐하는 지역의 명운이 걸린 선택이라고 판단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본부는 서병수 후보가 검증된 부산시장으로서 시민이 요구하는 과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서병수 후보 지지의사를 밝힌다”고 말했다.
지지배경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지역본부 명예조합원인 서병수 후보는 지역본부와의 확고한 연대로 조합원들의 사소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소통의 철학을 실천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와 복지실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보여줬기에 부산시장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의 진실된 가치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 단위노조 대표자 일동은 13만 조합원과 함께 서병수 후보가 부산시장에 재선되길 바란다. 서 후보는 그 동안 보여준 신의와 원칙을 바탕으로 노동자·서민의 진정한 벗이 되어줄 친노동자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 구현과 도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인재를 키우고, 일자리 시장의 적임자로 판단해 13만 조합원과 함께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전폭적인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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