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섭씨네 거봉 포도원
[영동=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군심천면 박해섭씨(63)의 시설 하우스에서 지난 25일 첫수확을 시작으로 거봉(대봉) 시설 포도가 출하를 시작했다.
거봉은 ‘큰 봉우리’라는 말에서 유래되어 알맹이가 크고 연하며 즙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고, 미네랄, 비타민, 칼슘, 칼륨,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설 포도는 이제야 꽃을 피우고 열매 맺을 준비를 하는 노지포도보다 4개월 정도 빠르게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는데 현재 거봉(대봉)의 평균 출하가격은 2kg당 3만원 선이다.
박씨는 9000m²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거봉(대봉),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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