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표면처리 센터 전경
부산시는 지역뿌리산업의 거점이 될 ‘첨단 표면처리센터(강서구 미음동 1529-1번지 소재)’ 전용시설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제품의 형상 제조과정(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과 소재에 특수기능 부여공정(열처리․표면처리)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한 업종으로 부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이하 생기원)은 지역뿌리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 인프라 구축을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부산지역은 6대 뿌리산업 중 표면처리에 특화해 생기원 주관으로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105, 시비 105)을 투입, 공동 활용 장비 인프라 구축과 기술지원을 할 수 있고,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구축한 장비를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기술지원이 가능한 첨단 표면처리센터를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첨단 표면처리센터’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 R&D허브 단지에 위치해 5,533m2의 부지에 연구동(지상 3층)과 실험동(지하 1층, 지상1층) 2개동 연면적 2,897m2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은 센터의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실과 연구원실을 비롯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교육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첨단 분석장비가 운영되는 분석실들과 공정실험이 가능한 기업공동 실험실과 중대형 파일럿 플랜트 시설(시험 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첨단 표면처리센터는 이번 전용시설 준공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센터에 구축된 첨단 분석장비 활용 및 기술개발 지원으로 기계, 자동차, 조선 등 부산권 주력산업에 적용되는 표면처리 기술력 향상과 기술 선진화 도모는 물론 ▶국내·외 협력망 구축: 국내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표면처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기술선도를 위해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 보다 활발한 기업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첨단 표면처리센터 준공을 통해, 앞으로 지역 내 표면처리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스마트화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을 지원하고,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 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지역 뿌리산업의 지속할 수 있는 제조 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 및 지역 뿌리기술지원센터로서 표면처리 분야와 지역 내 산업 연관성이 큰 열처리, 금형 분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지가 상승률 11.00%
부산지역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1.00%로 전년대비 1.33%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가 총액은 전년보다 25조 9천억원 오른 253조 3,609억원으로 가장 높은 변동율을 보인 지역은 동래구로 14.95% 상승했고, 이어서 해운대구 13.61%, 수영구 13.21%, 연제구 12.89% 순이며, 영도구가 8.19% 가장 낮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6.28% 상승했으며 제주도가 17.51%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부산은 11.00%로서 전국 2번째로 높고, 경기도가 3.99%로 가장 낮게 상승했다.
부산시 지가 상승은 부산시 전체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 등 도시개발사업과 역세권 중심 상권 활성화 등이 요인으로 높게 상승했다
부산시의 최고지가는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로 ㎡당 27,600,000원 으로 서면 LG유플러스이며, 반면 최저가는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 임야이며 ㎡당 882원으로 회동수원지 유입되는 철마천 중류 동측 임야 개발제한구역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구․군의 민원실·홈페이지를 통해 5월 31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람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내용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31일 정정공시 후 신청인에게 통보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 및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2018 BOF, 한류 대세 엑소와 레드벨벳 출연 확정
BOF의 얼굴이 될 BI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사업단은 10월 20일부터 열리는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에 엑소와 레드벨벳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 BOF의 서막은 아시아의 스타 엑소(EXO)가 화려하게 연다. 2012년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한 엑소는 ‘으르렁’, ‘CALL ME BABY’, ‘Monster’, ‘Ko Ko Bop’, ‘Power’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글로버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유닛 ‘엑소-첸백시’가 일본 첫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의 인기도 건재함을 뽐냈다.
2018 BOF의 또 다른 라인업 주인공인 레드벨벳(Red Velvet)은 2014년 ‘행복’으로 데뷔, 상큼 발랄한 매력과 다채로운 음악 색깔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걸그룹이다.
‘Ice Cream Cake’, ‘Dumb Dumb’, ‘Rookie’, 등 발표하는 곡 마다 각종 음악 차트 1위 행진을 기록하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K-POP 가수 최다 1위,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 등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2018 BOF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BOF의 얼굴이 될 BI도 베일을 벗었다. 새로운 BI는 부산의 풍경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되었다. 부산 바다의 일렁이는 파도와 어우러지는 능선, 고층건물의 스카이라인을 ‘B’와 ‘F’로, 사시사철 따뜻하게 내리쬐는 햇볕을 ‘O’를 형상화했다.
MBC-TV ‘나혼자산다’ 에 출연한 훈남 미대오빠 김충재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파도와 햇볕 그리고 고층건물의 스카이라인과 유려한 산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한편, 김충재 작가는 31일 진행된 BOF 1차 라인업 발표회에 직접 참가해 본인이 주축이 되어 진행될 BOF 프로그램 중 하나인 B-아트에 대한 발표도 함으로서 BOF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BOF는 부산이 가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한류콘텐츠를 연계해 부산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시아 대표 문화콘텐츠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2018 BOF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해운대,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18 BOF 1차 라인업을 준비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아시아 젊은이들의 바람에 부응할 라인업을 채우기 위해 많이 고심했다. 새로운 심벌과 다채로운 행사들도 많이 기대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말에는 대규모 2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기타 BOF 개·폐막식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참고하면 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