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3주년 기념식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건학이념을 되새기고 대학발전을 다짐하는 63주년 개교기념식을 지난 5월 30일 오전 11시 건학기념관 3층 다목적홀에서 김동기 이사장을 비롯하여 송수건 총장과 교수 및 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54명, 교육업적 및 연구업적 우수 교수 10명, 산학협력 업적 및 강의 우수 교수 9명, 우수 직원 4명, 모범학생 2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산업경영공학과 김태운 교수가 제37회 스승의 날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수건 총장은 개교기념사에서 “지난 한 해는 우리대학의 역사 속에서도 가장 무거운 과제와 마주하여 가장 바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위한 준비 작업을 통하여 우리는 조직과 규정을 대폭 정비하고 많은 혁신의 주춧돌들을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필두로 한 초연결사회가 도래하면서, 대학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깨우치도록 도와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대학교육에서 이런 변화를 구현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학교 시스템이 바뀌어야 하고,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려면 우리 구성원부터 변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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