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시장에 출마한 후보자 전원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오는 8일 오전 10시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본보 일요신문을 비롯, 국제뉴스, 매일일보, 브릿지경제, 아시아뉴스통신TV, 아시아투데이, 조세일보, 중도일보, 쿠키뉴스, 프라임경제 등 9개 매체의 부산 또는 부산경남취재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자유한국당 서병수, 바른미래당 이성권, 정의당 박주미, 무소속 이종혁 후보 등 부산시장 출마자 전원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토론회의 공식 명칭은 ‘부산중앙언론인연합 주최 부산시장 후보 다자 초청 공동토론회’로 정해졌다.
토론회는 6.13 전국지방선거가 지방자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치러지는 만큼, 후보자들의 자질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는 상황 인식 아래 마련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10개 매체가 공동주최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토론회 사회는 매일일보 강세민 본부장이 맡으며, 공동주최 언론사의 본부장 및 기자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토론은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끝장토론’ 형식으로 100분간 진행된다.
3개 주제로 20분씩 의견을 나누는 후보 간 토론이 60분간 펼쳐지며, 이후 제비뽑기로 각 매체별 대상 후보를 선정한 뒤 질문하는 방식(매체 당 질문 1개씩, 후보 당 2개씩)으로 패널토론이 40분간 이어진다.
토론회는 공동주최 언론 9개사의 지면과 인터넷 영상뉴스로 보도되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유권자들에게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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