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목표치 투표율 달성할 경우 남녀 각 5명 의원… 파란머리 염색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추미애 민주당 대표 등 당수뇌부가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당선을 위해 유세 지원에 나선다.
오중기 후보측은 8일 6·13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9~10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중앙당이 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부각된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오중기 후보 당선을 위해 추미애 대표 등 당 수뇌부가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구미 재래시장을 방문한 추미애 대표와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사진=오중기 후보 선거캠프 제공)
중앙당은 오 후보가 경북도내 전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안동 등에서 지지율이 오를 경우 당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게다가 오는 12일 싱가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은 ‘부동층’ 흡수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자평하며, 당세를 경북으로 전폭 지원한다는 것.
한편 민주당측은 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 20% 이상 박경미, 이재정, 유은혜 등 5명의 여성의원들이 ‘파란머리’ 염색을 하고, 선거 당일 투표 60% 이상 때 김민기 의원 등 5명 남성 의원들이 스포츠 컷+파란머리 염색 등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앞서 추미애 대표는 지난달 22일 부처님 오시는 날 대구 동화사와 구미지역에서 오중기 후보와 구미지역 출마자들을 격려한 후 득표활동을 펼친바 있다.
9일 추 대표는 포항 북우체국과 안동 신한은행 앞 문화의 거리에서 오 후보 지지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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