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에서 혁신창업기업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제2기 기보벤처캠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39개사 대표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기보투자센터 직원,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여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돼, 이후 보유기술과 사업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혁신창업기업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또한,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찾아가는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해설’강연을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협상력 제고와 불공정 투자계약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기보벤처캠프’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맞추어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제2기 참여기업 모집에는 총 179개 스타트업이 신청하여 39개사가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현재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한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우대지원 제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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