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이석문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에게 제주교육과 미래를 위해 투표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6.13 지방선거를 이틀 남겨두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석문 후보는 회견자리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당당하게 도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며 “아이들에게, 제주교육에, 미래를 위해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6월 항쟁 31주년이다. 우리의 참정권에는 오랜 시간 수 많은 민중과 시민들이 흘린 피와 땀이 녹아있다”면서 “평범하게 누리는 투표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갈망했던 꿈이자 이상(理想)이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이를 잘 알기에 선거 운동 과정마다 민주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도민들의 투표로 완성된다. 6월 13일, 아름다운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할 때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된다. 제주교육에 투표해달라.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투표로 완성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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