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드디어 만났다...40초 간 악수...본격 회담 시작
[일요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이 6월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성사됐다.
먼저 회담장에 들어선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었다. 김 위원장은 먼저 나와있던 김영철 통남부장 등 간부들의 비호 속에서 회담장에 들어섰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경호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회담장에 들어섰다.
두 정상은 레드카펫이 미리 준비된 중앙 회랑에서 드디어 마주했다. 뒤에는 성조기와 인공기가 준비돼 있었다. 두 정상은 약 40초 간 짧은 악수를 나눈 뒤 준비된 회담장으로 들어갔다.
본격 회담에 앞서 두 정상은 짧은 환담을 나누고 회담장으로 향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