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소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은 지식재산 경쟁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전문가의 ‘지식재산 재능’을 기부하고, 수혜기업은 재능기부로 인해 매출 등이 발생할 경우 그 일부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는 지난 3월 공모와 5월 심사과정을 통해 총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참여 기부자는 특허 선행기술조사 및 출원 상담, 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난 11일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재능 기부자와 수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5명의 재능기부자와 5명의 수혜자(기업)간 매칭으로 지식재산권 출원 상담, 상표출원, 디자인출원,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총 9건의 재능나눔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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