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선거캠프가 당선이 유력해진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공개한 웹용 당선 감사편지.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14일 당선이 확정되자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선에 성공한 김석준 당선인은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교육을 위해 저에게 힘을 실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결과는 저 김석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교육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니, 당선의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이제 부산교육의 골든타임을 맞아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실행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포부와 각오도 함께 전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4년 동안 교육감으로 일하면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격차 없는 부산’, ‘공부도 잘하는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우리의 희망이요, 교육이 부산의 희망”이라며 “교육가족은 물론 시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부산을 ‘교육만은 특별시’로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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