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당선인은 경북도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은 뒤 칠곡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는 것으로 당선인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있는 ‘구국용사충혼비’를 찾아 헌화 및 분향을 하고 방명록에 ”호국영령님,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칠곡 전적기념관 찾은 이철우 경북지사 당선인(사진=이철우 당선인 선거캠프 제공)
이 당선인은 기념관을 둘러 본 뒤 ”한국 전쟁 때 다부동 전투에서 나라를 사수한 우리 호국 영령님께 대한민국을 잘 지키겠다는 다짐을 드리러 왔다. 호국 영령님들의 호국정신을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당선인은 ”경북은 전국 독립유공자 1만1195명 가운데 16%인 1835명으로 순국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장“이라고 강조하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도내 보훈대상자 및 유족에 대한 전면적인 생활실태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ilyo07@ilyo.co.kr